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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절주절

글데 무대인사와 엑솔루션 전시회

준면이 무인보고 글로리데이를 봤다.
순정보고 첫 영화여서 그런가 좋았다.
순정ㅋㅋㅋㅋㅋㅋ 진짜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리ㅋㅋㅋㅋㅋㅋ
여튼 준면이는 요정이였다.
운 좋게 좋은자리잡아서 매우 가까이서 봤는데 작고 마르고 조각같은..
진짜 얼굴이 도자기빚은것처럼 윤이나고 매끈했ㅇ...
피부도 꿀이었고 이목구비도 자기주장 강했고 그냥 존잘이었다.
독립영화여서 카메라나 연출에 큰 기대를 하지않았었는데 좋았다.
그동안 내가 본 독립영화만 그런가.. 카메라 흔들림부터 그냥 누가봐도 저예산 느낌이 났었는데 글데는 안그래서 몰입할 수 있었다.
러닝타임이 긴편은 아니었지만 준면이가 첫 데뷔작으로 정말 좋은작품을 선택했구나 싶었다.
그리고 분량도 역활도 연기도 딱 알맞고 적당했다고 생각한다.


엑솔루션 전시회 엘도라도봉이 시강ㅋㅋㅋ
빛 엄청세더라ㅋㅋㅋㅋㅋ
사진 하나도 안찍힘ㅋㅋㅋㅋㅋㅋ
그래도 너무 좋았다.
애들이 직접 입었던 옷도 보고..
옷에 보풀일고 좀 헤지고 한거보니 애들 참 열심히 살았다는 생각이 들어 문득 난 뭐했지란 생각이 스쳐지나갔다.
그 뒤로 회의실같은데서 리프트나 공연장 도면이나 이런거보니 우리에겐 축제나 취미(?)가 저들에겐 비즈니스라는게 확 와닿았던거같다. 뭔가 멋있었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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